똘망한 눈에 유독 검정 색 코가 눈에 띄는 말티즈는 비교적 가정집에서 키우기 쉬운 반려 동물에 속합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말티즈의 작고 귀여운 이미지만 생각 할 뿐, 분양 받았을 때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 많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오늘은 말티즈를 키울 때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을 알아 보겠습니다.
1.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리지 않도록 하기
말티즈같은 소형견의 최대 고민거리 중 하나가 "슬개골 탈구"증입니다. 우리나라 소형견에서 70%가 이 질환으로 고통을 호소하죠. 슬개골이 탈구되는 가장 큰 이유는 "높은 위치"에서 점프를 하면서 발생됩니다. 그러므로, 자기 키보다 2배나 높은 위치에서 점프를 하지 않도록 훈련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높은 곳에서 점프하는 것 외에도 몇 가지가 더 있습니다.
- 방 바닥이 미끄럽거나
- 가파른 계단을 오르거나 내려갈 때
- 강아지가 두 발 서는 경우
- 유전적인 요인
이러한 환경적인 요소들은 소형견들의 슬개골 탈구증을 발생 시킵니다.
2. 치아 관리
치아 관리는 소형견 뿐만 아니라 반려 동물 모두에게 해당 될 것입니다. 이 작업은 분양 받은 초기 때 부터 훈련을 해야 강아지에게 익숙해 집니다. 이미 성장이 된 후라면, 반려견 주인과 강아지 모두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죠.
치아 관리를 하는 방법은 되게 단순합니다. 우리 인간이 칫솔에 치약을 묻혀 이를 닦는 원리와 같습니다. 반려견 전용 "칫솔"과 "치약"이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치아 관리를 잘해 주면 반려견의 수명 연장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치아 질환도 예방이 되니 꼭 해야겠죠 !
3. 유전병 관리하기
말티즈에게는 "유루증"이라는 유전병이 있습니다. 눈물관이 막혀 눈물샘이 넘치고 이것이 "눈물 자국"을 만들게 됩니다. 간혹 말티즈 눈 주위나 콧등이 붉어지는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건 눈 주위의 박테리아가 번식해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유루증은 말티즈의 눈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냄새 또는 눈에 착색을 발생시킵니다. 유루증을 관리하기 위해선 아래와 같이 관리해 줘야 합니다.
- 유루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사료를 급식하기
- 눈 세정제를 적신 거즈로 눈 주위를 닦아 주기
- 깨끗한 물티슈로 눈 주위를 닦아 주기
4. 천연 목욕 제품 사용하기
반려용 목욕 제품을 사용하는 것에도 신중해야 됩니다. 사람의 피부가 각기 다르듯이 강아지 피부 또한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 피부가 건조하다면 "보습 성분"이 첨가 된 목욕 제품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알러지가 있다면 "천연 소재"의 목욕 제품을 사용 해야 될 것입니다.
반려견을 목욕 시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털과 피부"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목욕 제품을 구매할 때, 파라벤, 황산염, 인공 염료, 인공 향료 등 자극을 일으키는 요소가 있는 지 꼼꼼히 확인하고 되도록 유기농 및 식물성 성분으로 구성 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5. 말티즈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반려견을 키울 때, 음식 관리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사람과는 다르게 자칫 잘못하면 하늘 나라로 갈 수 있기 때문이죠. 아래는 강아지가 피해야 할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 초콜릿 : 카카오에 함유된 "테오브로민"이라는 물질이 반려견에게는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카페인 : 구토, 설사, 불규칙한 심장 박동수를 발생 시키는 요인입니다.
- 알코올 : 적은 양의 알코올도 반려견에게는 치명적으로 작용합니다.
- 포도 or 건포도 : 말티즈의 신부전을 발생 수 있습니다.
- 양파와 마늘 : 말티즈의 적혈구를 파괴 시키고 빈혈을 발생 시킵니다.
- 과일 씨앗 : 씨앗 또는 씨앗 껍질에는 시안화물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이 성분이 반려견에게 소화불량 및 중독 증상을 일으킵니다.
이 외에도 인공 감미료, 어패류 등 먹는 것에 각별히 주의 해야 합니다.
결론
- 슬개구 탈구가 발생 되지 않도록 하기
- 건강한 치아 관리
- 유전병 관리하기 (눈물 자국)
- 천연 목욕 제품 사용하기
- 음식 가려서 섭취하기
반려견을 키우기 위해선 많은 공부를 해야 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생명에 위협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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