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분리 불안 증세는 애착이 있는 주인과 떨어질때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말합니다. 분리 불안 증상은 우리 인간에게도 나타납니다. 어렸을 때, 부모님과 떨어지는 것이 불안해서 눈물이나고 난동쳤던 그 시절. 다들 한번씩은 경험 해 보셨을 겁니다.
반려견도 우리 인간과 같은 감정을 갖습니다. 주인으로부터 멀어지면 소리를 지르고 난동을 피우죠.
- 주인과 이별이 암시되거나, 이별하는 경우
- 밖에서 비가 많이 내리거나, 천둥 번개가 치는 경우
- 새로운 환경에 적응 해야하는 경우
이러한 요소들은 강아지들의 분리 불안을 자극 시킵니다. 그리고 강아지 분리 불안증은 자연 치유가 되지 않습니다. 어쩌면 평생 안고 가야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죠.
하지만, 이 강아지에게 훈련과 교육을 통해 분리 불안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견주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1. 외출을 할거라는 암시
강아지는 견주가 "외출을 하기위해" 옷을 갈아 입거나, 창문을 닫거나, 특정 행동을 하면 이미 강아지는 당신이 외출을 할 거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분리 불안증이 심한 강아지의 경우 이 단계에서 부터, 불안 증세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외출 방식을 바꿔 보세요. 외출을 하기 전 기존에 했던 행동들을 바꿔서 행동해 보는 것입니다.
2. 옷이나 수건을 활용하기
외출을 하기 전, 견주의 옷이나 수건등을 강아지 주위 두는 것입니다. 옷이나 수건 등에 베인 견주의 향은 강아지의 분리 불안증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실제 이러한 방식은 곧 견주가 돌아올 거라는 암시이기도 합니다.
3. 강아지가 좋아하는 간식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이 방식을 가장 많이 선호하면서 많이 사용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외출을 하기 전 강아지가 가장 좋아하는 츄잉 껌, 뼈 간식, 장난감 등을 주는 것이죠.
이러한 방식은 잠시 주인의 부재를 잊게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곧 돌아 올거야"
평소 강아지에게 외출을 한 후 "곧 돌아 올거라는" 암시나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간단한 단어등을 구사하여 강아지에게 학습시키는 것이죠.
가령, 견주가 우편물을 받으러 가거나 쓰레기를 버리러 가는 경우 강아지는 분리 불안 증세를 보이지 않습니다. 곧 돌아올거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죠.
영리한 강아지는 이미 견주의 생각과 행동을 읽고 반응합니다. 그러므로, 짧고 쉬운 단어를 이용해 학습 시키는 훈련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분리 불안이 있는 강아지에게 해서는 안될 행동
- 분리 불안 증세를 나타내는 강아지를 가끔 견주가 혼내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강아지의 분리 불안 증세를 더욱 악화 시킬 뿐만아니라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작용 할 수 있습니다.
- 외출을 하기 전 크레이트나 특정한 공간에 가두는 것은 오히려 상황을 악화 시킵니다.
분리 불안이 있는 강아지를 위한 심리 운동
1. 강아지와 한 공간에 있으면서 대략 20~30분 정도 강아지를 무시합니다. 이 때, 강아지는 짖거나, 낑낑대거나, 난동을 피울 수 있는데 이러한 행동에 반응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강아지와 한 공간에 있으면서 크레이트에 잠시 가두거나 특정한 공간에 머물도록 합니다. 이 때, 강아지에게 장난감이나 츄잉 껌, 좋아 하는 간식을 줄 수 있지만 반응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1번과 유사한 훈련입니다.
3. 강아지가 견주의 냄새를 맡을 수 있고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위치에서, 시각적 접촉을 하지 않는 방식입니다. 1번과 2번은 한 공간에 머물면서 시각적 접촉이 가능 했지만, 이 경우는 시각적으로 완전히 제외 된 상황을 말합니다.1,2번이 잘 훈련된 경우에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분리 불안 증세를 나타내는 강아지를 교육과 훈련을 통해 개선할 수 있습니다. 처음 부터 강도가 높은 훈련은 오히려 부작용을 야기 할 수 있으니 아주 낮은 단계서부터 실행 해 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결론
- 외출 방식 바꾸기
- 옷이나 수건 등을 활용하기
- 강아지가 좋아하는 간식
- 곧 돌아 올거라는 암시 해주기
사랑하는 강아지를 가끔은 무관심한 태도로 대하는 것은 좋은 훈련 방식이 될 수 있습니다.